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애니메이션/논란과 오해 및 문제점 (문단 편집) === [[대한민국/문화 검열#만화·애니|실사물에 비해 과도한 규제]] === >검열제가 남긴 악폐 중 하나가 아무나 자기 맘대로 짤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전 우리 나라 어린이 시간에 공포영화 볼 때와 비슷한 감정은 느낍니다. 전율을 느껴요. >전투씬을 다 짤르면 대체 뭘 보란 얘기야? 그거 보라고 만든 만환데... 우리 나라 애들은 확실히 만화영화를 보며 상상력을 키울거야. 짤린 걸 알아서 해석해야 하니까... 거기다 멀쩡한 만화가들은 왜 폭력성 시비로 잡아넣는데? 우리 만화 폭력성과 선정성이 심각하다? 개코다. 씨바. >그거 판결한 검사 판사. 너넨 집에서 마누라랑 뽀르노 안 보냐? 아... 마누라랑 안 보고 룸살롱 기집뇬들과 보나? 여기 뉴욕에선 임마 케이블에서 하루 종일 남녀가 빠는 게 나온다. 그거 우리 나라 청소년들 옛날에 다~아 봤다. (으, 흥분했다! - 입가에 묻은 게거품을 닦은 후)[* 이 부분은 당시 [[청소년보호법]] 파동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나 사실 정작 방송사들의 자체심의나 방통위의 권한인데 [[내로남불]]을 지적하면서도 되려 이 지문이 되려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는 서술로 보여지는 부분.] >---- >[*딴지일보 [[https://www.ddanzi.com/ddanziNews/615171|한국 애니를 까발려주마(3)]]. 단 1999년 당시 기사라서 세부적인 면에서는 2020년대 기준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 당시 저술 시점엔 한국 애니가 과도기에 가까운 시기였고(결과적으로는 침체기에 접어드는 시기였지만) 만화 시장과는 다른 시선으로 봐야되는 부분도 있는데 애니 시장과 동시에 보는 서술도 있는데다 [[일본 문화 개방]]을 당시 막 1차를 마친 상태였던 시점인데다 설립 초기에서부터 2000년대 초까진 당시 [[딴지일보]]가 이런 식의 과격한 논조로 한국의 법제도, 민족주의나 문화에 대한 혐오와 일본 찬양이 주였던 시기임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이 기사가 열거한 문제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도 적지는 않으니 앞으로 고쳐나갈 필요는 있다.] >일단 시청자가 어린이기 때문에 심의와 관련 법안이 엄격합니다. PPL(콘텐츠 간접광고)도 쓸 수 없어요. 또 표준어만 사용해야 합니다. KBS는 외래어도 못 쓰게 해요. '테이블' 같은 단어도 심의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탁자로 고쳐야 했죠. 그런데 또 대본은 구어체를 써야 하잖아요. 표준어로 구어체를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화 작가님들은 사투리도 쓰고 욕설도 많이 쓰잖아요(웃음). 영화나 드라마를 쓰다 오신 분들은 표준어 대사를 쓰는 것부터 많이 어려워하세요. >---- >-[[박지연]] 작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527366&memberNo=47852684|인터뷰]] 中 '''기획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라 할 수 있다. 이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닌 게, 한류의 주축인 K-POP, K-드라마와 K-영화가 도약을 시작한 것은 [[영등위]]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51415330005352|1996년 사전심의제 폐지]]부터이기 때문이다. 이후에 영등위쪽이 상대적으로 제일 심의가 유순한 이유이기도 한 편. 반대로 말하면 이 제약들만 풀린다면 K-POP이나 영화가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는 팝을 사실상 몰아냈고 할리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듯이 한국 애니가 일본 애니와 동등 혹은 그 이상에 위치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인용문과 같이 주 시청자로 어린이를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실사물에 비해 너무나 많은 제약이 걸려 있다. 이미 존재하며 어느 정도 고평가를 받은 일본이나 미국의 전연령 애니메이션, 배트맨이나 명탐정 코난이나 세일러문 등이 한국에 그대로 방영된다면 시청자들은 동일한 고평가를 하겠지만 심의체계는 무삭제 방영을 못마땅하게 바라볼 가능성이 높다. 이미 존재하는 외국의 성공적 전연령 애니 상당수를 제대로 방영하기도 힘든 환경에서, 우리나라의 전연령 애니메이션만 성공적으로 방영되길 바라기는 힘들다. 그래서 '한국 실사 영상에서 허용되는 선까지는 애니메이션도 같은 연령 등급이라면 동일하게 허용돼야 되지 않는가'하는 문제 제기도 드물잖게 있었다. 지상파 기준에선 주로 2000년대 후반까진 [[외래어]]나 [[사투리]]를 비선호하며 [[표준어]]를 사용을 이유로 언어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일이 잦은데 [[롤링스타즈]]의 [[삼식이#s-3]]의 사례론 평소 말투를 이유로 대사가 2가지인 버전이 존재하는데 표준말 버전과 사투리 버전이 있다. 사투리 버전은 [[B tv]]와 같은 VOD로 볼 수 있고 둘 다 같은 성우가 맡았다. 다만 15화 이후로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게된다. 아무래도 어린이 시청자들을 고려해서 바꾼 이유도 있기도 하다. 관련 심의 기관이나 방송사의 권고 내지 시정 명령이 내려지지 않더라도 창작하는 제작사나 방송사가 전례나 다른 작품의 사례, 법의 판례 등을 이유로 잘 타협하거나 빠져나갈 수 있을텐데도 제작사나 담당 피디 스스로가 다른 방송사들 방영 사례처럼 내보내도 무방할수도 있는 부분에 괜히 몸을 사리는 듯 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주장도 있지만, 사전 심의제도와 장발 단속이 한창이던 70년대 당시엔 [[로보트 태권 V]]에선 상대 선수의 머리가 긴 장발이 문제가 되어 일부 장면을 삭제한 적이 있었기도 하지만. 사전 심의제 폐지 이후에도 방송사나 제작사가 사적으로 대응한 사례론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 방영 당시 강이음과 은시우의 포옹과 키스 장면이 삭제된 적이 있던 사례도 있었다. 정작 류빈이 벨 로즈 멤버들의 뺨에 키스하는 장면은 홍조만 지워졌을 뿐 멀쩡했었다. [[중학생]] 수준인 캐릭터들의 '''[[연애]] 묘사 자체'''가 문제의 소지가 있었던 듯 하다. 이후 전개를 보면 직접적인 장면은 피해가면서 은유적으로 그런 부분을 전개하려는 노력이 엿보이기는 하지만, 역으로 편집되지 않은 동성간의 연출이 부각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원래 여기서 연인이 되었어야 할 두 사람이었던 만큼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이후로도 많이 나오게 되는데, 국내에서는 이 심의 때문에 엇나간 내용 자체가 개그 소재가 되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orea_ani&no=33261|#]] 이 때문에 애니 제작사인 [[동우 애니메이션]] 측이나 아니면 해당 피디가 있는 방송사가 너무 과잉 대응 한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후 삭제된 이 장면은 올스타 셀렉션 극장판 엔딩 크레딧 때가 되어서야 등장하게 되었다. 물론 한국측 제작사인 동우 측에서 [[프리채널]] 국내 방영 이후에도 특정 [[프로불편러]]스런 일부 팬들의 화력지원 탓에 화면 자체를 수정하고 대사도 바꾸고 하는 식의 사례가 있기도 하다보니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리가 있지만, [[애니맥스 코리아/비판/심의|특정 방송사가 TV 방송분 뿐만 아니라 VOD에서도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도 있는 경우도 있고]] 프리즘 스톤의 사례처럼 관련 심의 기관이 만들어낸 전례, 괜시리 쪼일까봐 조치한 것이 뚜렷하게 눈에 보이는 이상 그 영향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걸 대신하기 위해서 TV 대신 [[넷플릭스]], [[Laftel|라프텔]] 등 각종 OTT 서비스에서 방영하는 방식 등으로 자율 심의를 한다거나 점차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예측을 하기도 한다. 전술했듯이 세간의 인식 때문에 애니메이션 산업이 크지 못했다는 주장은 과장된 면이 있고 옛날부터 애니메이션 산업은 항상 정부의 지원을 받아왔던 사업이기는 하지만, 위와 같이 업계에서도 증언하듯이 규제 자체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를 풀지 않고서 무작정 지원만 하는 것은 [[연목구어|발에 족쇄를 채워 놓고서 잘 먹이며 잘 뛰기를 바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이 제약을 무리하게 깨려다간 되려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그것 또한 쉽진 않은 선택인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도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사람들이 성인이 되고, 그들도 아이들의 부모가 되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 날은 의외로 가까울지도 모른다. 이 제약이 깨진다면, 한국 애니메이션이 한류의 '약한 고리'를 벗어나 K-POP이나 한국 드라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더 가까워질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